[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 에 중국배우 우효광이 특별출연한다.
우효광은 극중 중국의 거대 자본 회사 성락그룹 2세로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엘리트 경영인 장치앙 역을 맡아 한국 드라마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MK문화컴퍼니를 운영 중인 이도하의 중국 진출 사업 파트너이자, 이도하의 약혼녀 배수봉(임세미)의 오랜 친구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할 전망이다.
우효광은 ‘우블리’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묵직한 포스가 느껴지는 장치앙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는 후문이다.
4일 공개된 스틸컷은 장치앙이 이도하의 회사에 투자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이도하와 만나는 장면인데, 우효광은 럭셔리한 블루 슈트와 여유 넘치는 미소, 하지만 그 속에서도 날카로움을 잃지 않는 눈빛으로 장치앙의 자태를 100% 표현했다.
이도하와 배포 넘치는 악수를 나눈 장치앙은 회의실에서 계약 관련 서류를 꼼꼼하게 검토하며, 의중을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를 유지해 이도하를 절로 긴장하게 만든다. MK그룹을 물려받겠다는 야망남 이도하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인 장치앙의 안개 같은 속내와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우효광이 이번 특별 출연을 통해 ‘본업’인 배우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했다”며 “작품에 남다른 긴장감을 불어넣을 우효광의 활약이 한국 시청자들에게 강렬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 분)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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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