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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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서장훈·송은이 예능상 "사람 인생 알수 없어"

기사입력 2018.05.03 23:27 / 기사수정 2018.05.03 23:2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송은이가 남녀 예능상을 받았다. 

서장훈과 송은이는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예능상, 여자 예능상에 각각 호명됐다. 

JTBC '아는 형님',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서장훈은 'SNL 코리아' 권혁수, '전지적 참견 시점' 유병재, '미운우리새끼', '아는 형님' 이상민, '나 혼자 산다', '문제적 남자' 전현무 등을 뒤로 하고 예능상을 받았다.

서장훈은 "많은 스타를 구경하러 왔는데 영광스럽게 상을 줘 감사하다. 받을 자격이 있는지 죄송스럽다. 25년 전에 백상체육대상을 받았다. 25년 만에 백상 예술대상을 받았는데 사람 인생 알 수 없다. 난 복이 많은 사람이다. 좋은 분들을 만나서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 활약 중인 송은이는 '개그콘서트' 강유미, '비디오스타' 김숙,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개그콘서트' 이수지를 제치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송은이는 "26년 만에 처음 초대됐다. 받아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받으니 떨린다. 나 혼자 한 게 아닌 많은 동료와 함께 했다. 이영자가 먹는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는데 감사드린다. 셀럽파이브 멤버들에게 고맙다. 저에게 자극을 주는 김숙에게도 감사하다"며 동료와 스태프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의 사회로 열렸다. PD, 작가, 감독, 제작사 대표 등 40 여 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 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또 TV부문 조연상과 예술상이 신설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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