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장동건이 이혼소송에 가려진 진실을 찾았다.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4회에서는 최강석(장동건 분)이 서주항공 이혼소송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강석은 이혼을 결심한 서주항공 대표 성유진의 변호를 맡았다. 서주항공 상무 남명학은 이혼을 하지 않겠다며 나주희(장신영)를 대리인으로 정했다.
나주희와 남명학은 이혼을 막을 카드로 성유진의 불법증여 재산을 들고 나왔다. 그런데 성유진은 불법증여 재산을 인정하면서까지 이혼을 하겠다고 했다.
최강석은 성유진과 남명학 사이의 진실을 알기 위해 고연우(박형식)에게 두 부부와 관련된 루머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최강석은 고연우와 대화를 나누다가 성유진과 남명학의 이혼소송에 가려진 진실을 알아내고는 재판을 막고자 했다.
최강석은 법정에 들어서기 전 모두 앞에서 성유진이 남명학을 보호하려고 이혼소송을 한 사실을 털어놨다. 알고 보니 남명학은 서주항공에서 아내와 자식들을 빼내려 한 것이고 성유진은 서주항공에서 힘들어 하는 남명학을 놔주려고 한 것이었다.
최강석과 나주희는 이혼소송 건을 마무리하고 함께 술을 마셨다. 과거 최강석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고 했던 나주희는 최강석에게 마지막으로 키스를 했다.
고연우는 최강석의 지시로 전통장 제조기업 대표 배여사(손숙)를 만났다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배여사가 고연우를 만난 뒤 은퇴를 결심한 것. 고연우는 강&함의 수익과 직결되는 배여사의 은퇴를 막아야 했다.
고연우는 배여사의 손자들을 불러 배여사가 은퇴결심을 번복할 수 있게 만들었다. 최강석은 손자들까지 동원한 고연우의 기지에 웃었다.
한숨 돌린 고연우는 김지나(고성희)와 술자리를 갖던 중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철순(이상이)의 여자친구 세희(이시원)가 수면제 과다 복용으로 병원으로 실려온 상태였다.
최강석은 강하연(진희경)의 연락을 받고 회사로 향했다. 강하연은 어떤 남자와 같이 있었다. 최강석은 무슨 일인지 의아해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