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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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예술대상] '키스' 예지원, TV부문 여자조연상 "선아야 사랑해"

기사입력 2018.05.03 23: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박호산과 예지원이 남녀조연상을 거머쥐었다.

박호산과 예지원은 3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설된 남자 조연상, 여자 조연상에 호명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박호산은 '리턴' 봉태규, '쌈 마이웨이' 안재홍, '비밀의 숲' 유재명,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을 제치고 트로피를 가져갔다.

박호산은 "어제 새벽에 촬영 끝나고 돌아가면서 상을 받게 되면 뭐라고 얘기할까 그게 잔망스러워 생각 안 했다. 너무 감사하다. 지난 겨울에 추운 감빵에서 입김을 불어가면서 여름인 척한 감빵 식구들, 작가, PD님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잘하겠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키스 먼저 할까요'의 예지원은 '황금빛 내 인생' 나영희, '부암동 복수자들' 라미란, '쌈 마이웨이' 송하윤, '미스티' 전혜진을 뒤로 하고 수상했다.

예지원은 "'키스 먼저 할까요'가 시청자에게 큰 사랑을 받아서 상을 받은 것 같다. 엄청난 상이다"라며 감격했다. 그러면서 "(김)선아야, 이게 무슨 일이야"라며 함께 한 김선아를 언급했다. "감독, 작가, 스태프,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아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겸 배우 수지, 배우 박보검의 사회로 열렸다. PD, 작가, 감독, 제작사 대표 등 40 여 명으로 구성된 예비후보평가단의 설문자료를 바탕으로 TV, 영화 부문 각각 7인의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를 결정했다. 또 TV부문 조연상과 예술상이 신설됐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박지영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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