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김정현과 서현이 드라마 '시간'의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김정현과 서현은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에서 각각 수호와 지현 역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비밀', '가면' 등 몰입도 높는 작품을 통해 내공을 발휘해온 최호철 작가의 신작.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극중 김정현은 사회적 지위로나 타고난 외모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남자 수호 역을 맡았다. 인생을 뒤흔들 사건에 함께 휘말린 한 여자를 지키기 위해 그녀의 세상에 발을 들여놓으면서 시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는 깊이 있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서현이 연기하게 될 설지현 역은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이에 김정현은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고 기쁘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간'은 현재 방송중인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인 '이리와 안아줘' 다음 편성으로 오는 7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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