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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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박효신의 '별 시' VS 황치열의 '별, 그대'

기사입력 2018.05.03 07:29 / 기사수정 2018.05.03 11:01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창력의 '절대강자' 박효신과 황치열의 신곡이 나란히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박효신은 지난달 30일 신곡 '별 시(別 時)'를 공개했다. '별 시'는 2016년 7집 이후 2년여만의 8집 정규 앨범의 포문을 여는 곡인 만큼, 한층 깊어진 감성과 풍부해진 음악적 색채를 입은 곡이다.

특히 '별 시'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줄 박효신만의 호소력 짙은 보컬이 잔잔하면서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그리움'이라는 감성을 바탕으로 희망이 묻어나는 가사와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감싸 안는다.

'별 시'는 '다른 때', '다른 어떤 시간'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별을 위한 시', '너는 나의 별이 되어줘' 등 여러 해석도 가능하다. 듣는 이의 마음을 위로하는 '별 시'는 각종 음원차트 1위와 상위권을 유지하며 저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24일 발매된 황치열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역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비 마이셀프'는 가수 황치열 본연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으로, 황치열만의 개성을 담을 음악으로 존재감을 더욱 드러내고 싶은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별, 그대'는 곡은 발라드에 셔플 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로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해내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추억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황치열의 '비 마이셀프' 초동 판매량은 총 109,405장의 수치를 기록하며 막강한 팬덤을 입증했다. 이는 지난해 6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의 초동 판매량 103,787장을 뛰어넘는 기록으로, 아이돌 그룹 속 남자 솔로 가수로서 자존심을 지킨 셈이다.

뿐만 아니라 '비 마이셀프'는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4개국 아이튠즈 종합 앨범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는가 하면 필리핀, 태국 등 각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상위원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박효신은 음원에서 강자 면모를 보이고 있으며, 황치열은 음반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쏟아지는 아이돌 속 박효신과 황치열의 돋보이는 활약이 그 어느 때보다 반갑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글러브 엔터테인먼트, 하우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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