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형식이 첫 사건을 해결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슈츠' 3회에서는 고연우(박형식 분)가 첫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연우는 최강석(장동건)을 통해 받은 첫 사건으로 사내 성희롱 사건을 맡았다. 최강석은 최대한 재판까지 가지 않고 해결하라고 일러뒀다.
고연우는 가해자가 위증교사를 한 증거를 들이밀었다. 가해자는 초짜인 고연우를 무시하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고연우는 지금껏 소송에서 한 번도 진 적 없는 최강석의 이름을 언급하며 형사고발, 업무방해 등을 쭉 늘어놨다.
가해자 쪽 변호사는 최강석의 명성을 잘 알기에 한 발 물러섰다. 결국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보상금을 주겠다고 했다.
고연우는 "가장 중요한게 남았다. 사과하세요"라고 말했다. 가해자는 그제야 피해자를 향해 미안하다는 얘기를 했다. 최강석은 고연우를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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