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윤상현이 한혜진과 이별을 결심했다.
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25회에서는 김도영(윤상현 분)과 남현주(한혜진)가 이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도영은 남현주를 찾아갔고, "나 제이큐하고 정식으로 계약했어"라며 소식을 전했다. 남현주는 "잘됐네"라며 축하했고, 김도영은 "이제야 좀 실감이 난다. 정말 끝이구나. 지금껏 당신하고 헤어지는 게 실감이 안 났거든"이라며 털어놨다.
남현주는 "미안해요. 그런 이야기 그만하자. 그래도 당신한테 좋은 날인데. 다혜한테 고맙다고 전해줘. 진심이야"라며 다독였다.
특히 김도영은 "다시 시작할 수 없는 거지?"라며 붙잡았고, 남현주는 "여보. 당신 그러면 벌 받아. 이용한 것 밖에 안되잖아. 다혜를. 도영 씨 안되겠다. 빨리 가"라며 화를 냈다.
김도영은 "도대체 우리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 우리가 아니라 내가. 어쩌다가 이런 모습으로 당신 앞에 있게 된 거냐고"라며 후회했다.
남현주는 "다신 오지 마. 나 작업실 구할 거야. 한 달 안에 집 구해서 내가 이 집에서 나갈게"라며 못 박았다.
결국 김도영은 "믿든 안 믿든 나 당신 위해서 제이큐 계약 딴 거야. 놔줄게. 현주야. 내가 그러고 말고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이라며 반지를 두고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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