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박용철] 2009년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전 일정이 3월 28일부터 펼쳐지고 있다. 조 예선리그를 거쳐 6개 팀으로 이뤄진 A, B, C, D조 상위 3개 팀과 4팀으로 이뤄진 E, F조 상위 1개 팀, 그리고 2팀 총 14팀이 4월 12일~4월 16일까지 결승토너먼트를 펼친다. 예선리그는 무승부는 1점, 승리할 경우는 3점으로 하는 승점 제로 치러진다.
각 조 구성을 살펴보면
A조- 계명, 경남, 호원, 원광, 탐라, 성균관
B조- 동국, 경희, 대불, 디지털서울문화예술, 한민, 건국
C조- 홍익, 인하, 고려, 경성, 한양, 동아
D조- 영남, 동의, 중앙, 연세, 한일장신, 단국
E조- 서울, 송호, 송원, 세계사이버
F조- 강릉영동, 동강, 제주산업, 충청
총 50경기를 치른 현재 E조에서는 송원대학교가, F조에서는 강릉영동대가 먼저 결승토너먼트에 진출을 결정했다.
A조에서는 성균관대학교가 4승, 그리고 원광대학교가 각각 3승 1패로 결승토너먼트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계명대학교와 호원대학교가 각각 2승 2패와, 2승 1패로 각축을 벌이고 있다.
B조에서는 한민대학교가 강호인 동국대학교를 꺾으면서 파란을 일으키면서 현재 3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국대가 2승 1패,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가 2승 1무로 강한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희대와, 건국대가 남은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여부에 따라서 B조는 결승 토너먼트 팀이 결정될 것으로 보여, 아직까지 예측이 힘든 상황이다.
C조에서는 한양대가 3승, 인하대와 동아대가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세팀이 현재는 유리해 보이나 남은 경기에서 경성대와 고려대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D조는 단국대가 3승으로 좋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영남대(1승 2패), 중앙대(2승 1패), 연세대(1승 1무 1패), 동의대(1승 1무 1패)가 2장의 결승토너먼트 티켓을 쥐기 위해 혈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남아있는 경기로는 영남대와 연세대, 동의대와 중앙대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결승 토너먼트에 올라갈 가능성이 커보이고 단국대가 남은 영남대와 중앙대의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여부에 따라 결승 토너먼트 진출팀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