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밴드 페퍼톤스가 3년 9개월여만에 내놓는 정규 6집 음반 티저를 선보였다.
페퍼톤스는 2일 오후 6시, 안테나 공식 유투브 계정 등을 통해 정규 6집 음반 '롱 웨이'의 타이틀곡이자 옴니버스 서사의 서막인 '긴 여행의 끝'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였다.
강렬하고 캐치한 스트링 사운드가 돋보이는 ‘긴 여행의 끝’의 인트로와 일상과 우주를 넘나드는 공간이 감각적으로 맞물리는 티저 영상은 본편에 대한 다양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혼자서 열심히 자전거 페달을 밟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주복을 입고 기타와 베이스를 연주하는 신재평과 이장원으로 전환될 때에는 페퍼톤스 특유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락킹한 사운드가 펼쳐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오는 9일에 공개되는 페퍼톤스의 타이틀곡 '긴 여행의 끝' 뮤직비디오는 새가지 비디오의 이인훈 감독이 연출을 맡아 세심한 스토리텔링을 거쳐 완성됐다.
한편, 페퍼톤스는 2일 정규 6집 음반의 발표를 기념해 서울의 한 천문대에서 돔이 열리는 천체 관측관과 플라네타리움, 그리고 밤하늘을 오가며 선보이는 특별한 음감회를 갖는다. 페퍼톤스의 정규 6집 음반 '롱웨이(long way)'는 현재 예약판매 중이며 타이틀곡 '긴 여행의 끝'을 비롯한 총 8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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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