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겸 제과제빵사 조민아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고백했다.
조민아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셀카를 올렸다. 사진 속 그는 짧아진 머리스타일을 한 채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다.
이어 조민아는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또 한 번의 조직검사. 1년 같은 일주일을 보내겠죠..? 병원 문을 나서면서부터 눈물이 폭포처럼 쏟아져서 누가보면 놀랠까봐 비상구 계단에 쪼그려앉아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라는 말로 그는 글을 시작했다.
이어 조민아는 "갈 곳 있어 할 일이 있어 행복하다. 아파서 뜬 눈으로 밤을 새고도 해 뜨기도 전에 공방에 가서 열심히 오픈준비를 하고 다시 병원으로 갑니다"라며 치료와 제빵 일을 병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그는 "언제까지 이 일을 하게 될 지 언제까지 이 일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게 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많은 분들께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현재 조민아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팬들과 누리꾼들의 응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조민아 역시 "이렇게나 많은 분들께서 힘 주시고, 응원 주시니 든든하고 힘이 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4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양은 아닌데 더 큰 병원을 가야할 것 같다니"라는 말로 건강에 이상이 있음을 전했다. 이어 4월 4일에는 "재검사 잘 받고 신경치료까지 무사히 받겠다"라며 의지를 다지는 글도 함께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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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