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4.07 11:37 / 기사수정 2009.04.07 11:37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축구 국가대표 기성용(20, FC 서울)이 피겨 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 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와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 계약을 했다.
IB 스포츠(대표이사 이희진)가 7일 기성용의 이적, 연봉계약, 마케팅 계약 등에서 독점적인 국내외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 지위를 갖게 되는 대리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IB 스포츠의 이희진 대표이사는 "축구 관련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의 출발점으로 현 국가대표선수 가운데 가장 성장세가 뚜렷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잠재력을 지닌 기성용을 영입했다."라면서 "기성용의 대리인으로서 활발한 마케팅을 병행하며, 국내 축구 매니지먼트 및 에이전트 시장에서 본격적인 스타마케팅을 펼치겠다." 축구마케팅에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기성용은 계약서에 서명한 후 "IB 스포츠가 다방면에 걸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국내 및 국외 축구계에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것 같아 에이전트 계약을 결정하게 됐다."라면서 "IB 스포츠와 계약을 한 만큼 매니지먼트와 에이전트와 관련된 모든 일을 맡기고 성공적인 축구스타가 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계약 소감을 말했다.
또한, 기성용은 IB 스포츠 소속인 '피겨 퀸' 김연아(19 고려대)와 같은 소속사에 속하게 된 것에 대해 "글로벌 스타와 함께 같은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된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6일 오후 산둥과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위해 출국하였으며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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