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도환·문가영, '유혹자'가 건진 커플? NO…20분만 부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위대한 유혹자' 속 엇갈린 커플, 배우 우도환과 문가영의 열애설이 제기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2일 스타한국은 복수의 연예관계자의 말을 빌려 "'위대한 유혹자'에 출연한 우도환과 문가영이 열애 중"이라며 "드라마를 촬영하며 사랑에 빠졌고 서로를 향한 마음을 현장에서도 가감없이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문가영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 "우도환과 문가영은 친한 친구이다. 정말 친하다"고 강조했다. 

우도환 소속사 키이스트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방송 전부터 출연자들과 친해졌다. 우도환과 문가영도 정말 친한 사이라고 한다"며 선을 그었다.

우도환과 문가영은 1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에서 호흡했다. 우도환은 마성의 매력남에서 태희와 진정한 사랑에 빠지는 권시현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화려한 비주얼을 지닌 상류층 수지 역을 맡아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시현(우도환 분)은 극중 태희(레드벨벳 조이, 박수영)와 로맨스를 그렸다. 수지(문가영)는 시현을 짝사랑했지만 세주(김민재)와 해피엔딩을 이뤘다. 하지만 열애설 상대는 우도환과 문가영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1~3%대의 시청률로 부진했던 '위대한 유혹자'가 건진 커플이 될지 주목 받았지만 양측이 20분 만에 열애 의혹을 부인,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우도환은 '구해줘', '매드독', '위대한 유혹자'에서 연달아 활약하며 급부상했다. 문가영은 '왕가네 식구들',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혼자 추는 왈츠', '위대한 유혹자' 등에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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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