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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하룻밤만' 김종민X이태곤X한보름, 스페인서 펼친 '흥 파티'

기사입력 2018.05.02 00:3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이 스페인에서 흥 파티를 벌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가수 김종민, 배우 이태곤, 한보름이 하룻밤에 도전했다.  

이날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은 세비야를 떠나 다른 곳으로 향하던 중 휴게소에 들렸다. 이어 한보름은 옆에 식사를 하고 있던 대가족에게 말을 걸었고, 밝은 모습으로 대화를 이어나갔다. 

대가족은 부모님의 결혼 4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민, 이태곤이 합류했고, 한보름은 대가족에게 하룻밤을 요청했다. 대가족은 "좋다"며 세 사람을 집으로 초대했고, 이에 이태곤과 김종민은 "막내가 해냈다"고 기뻐했다.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은 대가족 '후안' 집에 들어서자마자 탄성을 질렀다. 축구 팬임을 드러내는 각종 응원 도구들과 아기자기하게 꾸민 집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이에 김종민은 "여기서 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후안 가족에게 "처음 보는 한국 사람들이 하룻밤을 재워달라고 했을 때 이상한 사람 같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작은 아들 후안 다비드는 "가족 모두 다른 문화 접하는 걸 좋아한다. 아내의 일본 친구를 집에 초대한 적도 있다"고 답했다.

또 큰 아들 후안 라울은 "스페인 남부 사람들이 친절하고 손님 대접을 잘 해준다. 그래서 다른 분을 만났어도 똑같았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후 세 사람은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꺼냈다. 한보름은 과자, 화장품에 이어 직접 만든 한국 전통 부채를 선물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또 후안 가족과 김종민, 이태곤, 한보름은 김종민의 노래를 들으며 댄스파티를 벌었다. 한보름은 플라멩코 옷을 갖춰 입고 한국에서 배워온 춤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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