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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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용덕 감독 "김진욱의 피칭,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기사입력 2018.05.01 17:3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한화 이글스 한용덕 감독이 임시 선발로 나섰던 김진욱의 투구에 대해 충분히 만족했다고 말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LG 트윈스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주말 3연전에서 롯데를 상대로 1승 2패를 당한 한화는 선발 키버스 샘슨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한화는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올해 신인인 2000년생 김진욱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2회까지 실점없이 막아냈으나, 3회 무사 1,2루 위기를 맞으며 교체됐다. 책임 주자들이 홈을 밟으며 김진욱은 2이닝 2실점으로 첫 1군 선발 등판을 마쳤다. 

1일 LG전을 앞두고 한용덕 감독은 김진욱의 투구를 긍정적으로 평했다. 한 감독은 "선발의 맛을 보라고 올렸다. 그런 경험을 하는 것만으로도 마인드가 바뀔 수 있다"라며 "많은 투구수를 기록해 본 적이 없어 금세 힘이 떨어졌지만, 과감한 피칭을 했다. 충분히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한편 한화는 LG전 선발 유격수로 최근 부진한 하주석 대신 오선진을 낙점했다. 하주석은 현재까지 27경기 출장해 2할1푼5리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또한 2군에서 꾸준한 출장을 이어가던 정은원, 장진혁을 등록했다. 한 감독은 이들에게 1군 경험을 쌓게 하겠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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