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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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테르 우디네세에게 1대0 신승! 가까워지는 스쿠테토?

기사입력 2009.04.06 03:10 / 기사수정 2009.04.06 03:10

장원우 기자

 

                      
                                   
 

이탈리아 리그 4연패를 노리는 인테르가 세리에A 30라운드 우디네세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0 신승을 거두었다. 


경기의 주도권은 우디네세가 선점했다. 우디네세는 경기 초반 1선에서 수비이후 역습을 전개하며 인테르의 골문을 겨냥했고 인테르는 우디네세의 발빠른 역습에 우왕좌왕했지만 세자르의 선방과 더불어 수비수들이 걷어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우디네세는 콸리아렐라가 빈번히 인테르의 골문을 위협했고 중거리 슛팅들 역시 위협적이었다.
한편 콸리아렐라가 패널티박스안으로 치고들어오며 돌파를 시도할때 골키퍼 세자르가 그의 발을 건드렸지만 주심은 패널티를 인정하지않았다

인테르는 중원에서 스탄코비치와 문타리간에 전개플레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찬스로는 이브라히모비치의 포스트플레이 이후 스탄코비치의 패스 그리고 문타리의 슛팅외엔 거의 전무했다.


후반 역시 크게 다를빠가없었다 우디네세는 계속해서 발빠른 역습으로 인테르를 위협했고 인테르의 공격은 여전히 잘 이루어지지못했다.

물론 인테르에게도 기회는 있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얻어낸 프리킥을 이용한 세트피스 상황이 아쉽게 무산되었고 이브라히모비치가 만들어준 결정적인 찬스를 스탄코비치가 골로 연결짓지못한점도 있었다.

인테르는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않자 무링요 감독은 발로텔리와 산톤을 빼고 비에이라와 피구를 교체투입하며 전술을 4-3-1-2 형태에서 4-3-2-1 형태로 변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3분뒤 무리뉴의 용병술은 또 한번 빛을 발했다.

피구가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연결 이브라히모비치가 특유의 센스로 공간을 만들어내 패스를 찔러주었고 비에이라가 이것을 수비와 경합하는 사이 상대 선수 이슬라가 자책골을 넣으며 인테르가 결국 선취득점을 얻는데 성공했다.

경기를 주도했던 우디네세로서는 매우 아쉬운 순간이었고 인테르로서는 행운의 골이었다.
그 후 우디네세는 세트피스등 찬스가 있었지만 골로 연결짓는데는 실패했다.

인테르 역시 후반 인저리타임 이브라히모비치가 수비 3명을 제치며 슛팅으로 연결지어봤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우디네세 또한  아사모아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보도가 헤딩으로 연결했지만 찬스가 무산되었고 경기는 결국 인테르의 1대0 승리로 마쳤다.



이로써 인테르는 2위 유벤투스가 키에보와 3대3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승점 1점을 획득하는데 그쳐 9점차로 승점차를 벌이는데 성공 스쿠테토가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


인테르는 다음주 팔레르모와 홈경기를 가지며 2주 후 유벤투스와 이탈리아더비를 통해 올 시즌 스쿠테토의 주인을 가리게 될것이다.



장원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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