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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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수현재컴퍼니 측 "조재현 제작 참여 NO, 대관 공연에는 피해 없어야"

기사입력 2018.04.30 16:25 / 기사수정 2018.04.30 16: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수현재씨어터를 운영하고 있는 수현재컴퍼니 측이 새 공연과 관련된 공식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하며 배우 조재현과의 연관성이 없음을 밝혔다.

30일 수현재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30일 스포츠월드에서 기사화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라며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됐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돼 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며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라고 건물 매각에 대한 입장도 함께 전했다.

수현재컴퍼니 측은 "또한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들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이다. 부디 공동 제작했던 작품들, 창작진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월드는 "배우 조재현의 수현재씨어터가 새 공연을 시작하면서 활동을 재개한다"고 보도했다.


조재현은 지난 2월 '미투운동'에 의해 성추행 사실이 폭로되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교수직에서도 사퇴했다. 또 자신이 대표로 있던 수현재씨어터도 폐업할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다음은 수현재컴퍼니 측이 전한 공식입장 전문.

수현재컴퍼니입니다.
30일 스포츠월드에서 기사화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되었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들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부디 공동제작했던 작품들, 창작진들에게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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