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스위치' 검사X사기꾼 장근석, 모두를 속인 작전 성공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스위치' 검사, 사기꾼 장근석이 작전을 성공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 20회에서는 밀수품이 가짜란 사실에 더 충격을 받은 정도영(최재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도영은 검찰을 떠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정도영은 집에서 인터뷰했고, 이를 지켜보던 사도찬(장근석)은 본격적인 작전을 시작했다. 중국 문화재 병마용을 밀수했단 기사가 나왔고, 병마용을 보관한 방까지 밝혀졌다. 금태웅(정웅인)은 백준수(정웅인)에게 "합법적 무죄를 만들어라"라고 지시했고, 진경희(배민희)는 정도영에게 "백준수에게 맡겼으니 안심해라"라고 밝혔다.

정도영은 모조품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만약을 대비해 영수증을 준비해놨던 정도영은 밀수품인지 모르고 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문화재청의 감정 결과 모조품이라고 밝혀졌다. 모조품이란 소리에 정도영은 더욱 당황, "모조품? 너무 싱겁잖아. 빨리 끝내지 말라니까"라며 일어섰다.

그때 오하라(한예리)가 등장, "이제부터 시작이다. 2라운드 시작해볼까요?"라고 밝혔다. 정도영이 봉만규 살인 사건의 피의자라는 것. 6년 전, 밀수업자 봉만규와 가격 협상에 실패한 정도영은 봉만규를 죽인 후 금태웅에게 처리를 부탁했다. 범죄 현장을 본 봉감독(조희봉)은 도망쳤고, 사법시험을 보려던 사도찬에게 도움을 요청, 사도찬이 꿈을 이루지 못한 것.

정도영은 봉만규 살해 혐의를 자백했다. 정도영은 모조품이 가짜란 사실에 더 충격을 받았고, 금태웅이 자신을 속였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러나 금태웅을 속인 건 사마천(손병호)이었다. 6년 전 사마천은 중국에서 직접 병마용을 위조, 금태웅을 노렸다. 그러나 중간에 정도영이 병마용을 가져가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한편 소식을 들은 금태웅은 오하라와 사도찬이 꾸민 일이란 걸 알았다. 금태웅은 과거 사도찬이 가져온 장기알을 살펴봤고, 그 안에서 칩을 발견했다. 이후 백준수는 사도찬에게 "수고했다. 이게 다 사도찬 씨 덕분이다"라고 말했고, 사도찬은 "다 백 검사님 세팅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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