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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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나라 타격감' KT, 로하스 6번으로 타순 조정

기사입력 2018.04.26 17: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KT 위즈의 멜 로하스 주니어가 6번 타순에 배치됐다. 올라오지 않는 타격 컨디션에 김진욱 감독이 취한 조치다.

KT는 26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펼친다. 앞선 두 경기에서 패했으나 선발 고영표를 내세워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려 한다.

또한 줄곧 상위 타순에 배치됐던 로하스가 6번으로 자리를 옮겼다. 로하스는 최근 10경기 41타수 7안타로 1할7푼1리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18타수 2안타로 부진하다. KT에게 로하스는 타점 생산을 기대케 하는 타자인데 방망이가 잠잠하니 찬스가 자주 끊어지고 있다. 김진욱 감독은 "3번에 배치되어 잘 치면 딱인데 그렇지 못하다. 지난 2경기를 봤을 때 삼진을 많이 당하더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이준수가 장성우 대신 포수 마스크를 쓴다. 이준수는 24일 롯데전에서 안타를 신고한 바 있다. 김 감독은 "기본 컨택 능력이 좋다. 포수지만 작전을 맡겨도 성공 확률이 높다. 준수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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