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김민혁과 오재원이 연속 타자 홈런을 때려냈다.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과 SK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민혁은 3-3 동점이던 6회 1사 주자 1·2루 상황 SK 두 번째 투수 서진용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두산은 6-3 역전에 성공했다.
곧바로 오재원의 홈런까지 터졌다. 오재원은 서진용의 2구 146km/h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시즌 11호 연속 타자 홈런이자 통산 931호, 두산의 시즌 2호 백투백 홈런이다.
한편 두 개의 홈런을 뽑아낸 두산은 6회 7-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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