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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송승준, 복귀 논의 일러…당분간 노경은 선발"

기사입력 2018.04.24 17:38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투수 송승준의 복귀 시점을 논하긴 이르다고 말했다.

롯데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맞대결을 치른다. SK 와이번스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롯데는 선발 김원중을 앞세워 기선제압에 나선다.

롯데는 시즌 초반 선발진이 흔들리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다. 1선발로 나선 펠릭스 듀브론트의 부진과 박세웅, 송승준의 부상 이탈 등 계획이 어긋났다. 이런 가운데 신인 윤성빈이 크게 무너지는 경기 없이 제 역할을 해내고 있고, 송승준 대체로 나선 노경은이 지난 21일 SK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희망을 키웠다.

조원우 감독은 아직 송승준의 복귀 시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송승준은 지난 11일 울산 넥센전에서 1⅓이닝 만을 소화한 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내려갔다. 조 감독은 "생각보다 상태는 괜찮다고 하나, 더 지켜봐야한다. 당분간 노경은으로 선발진을 꾸릴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타자 앤디 번즈 역시 지난 18일 타격 부진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19일 LG전부터 꾸준히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는 없다. 조원우 감독은 "번즈가 여전히 타격감이 썩 좋지 않다. 팀 사정상 내야가 힘들면 열흘 만에 올릴 수도 있지만, 현재 문규현과 신본기가 잘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수원,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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