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스타] "깜찍스러워"...'미우새' 홍진영, 母벤져스도 매료시킨 '갓데리'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가수 홍진영이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미우새' 모(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가 출연하자마자 모벤져스의 이목이 집중됐다.

건모엄마는 홍진영이 등장하자마자 "깜찍스럽더라"며 감탄을 자아냈으며 종국엄마 역시 "진영 씨만 나왔다하면 우리 아이가 꼼짝을 못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토니엄마는 "수홍이 색시 왔다"고 말하며 수홍엄마를 미소 짓게 만들었다. 수홍엄마 역시 "우리 집에 왔었죠? 우리 집에 와서 반찬도 없는데 그렇게 식사를 맛있게 해요?"라며 수더분한 홍진영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수홍엄마는 아들 박수홍을 적극어필 했다. 그는 "우리 수홍이가 나이만 어리면 진영 씨 딱 잡고싶네"라고 말했다. 토니엄마는 적극적으로 박수홍과 홍진영을 이어주려하는가 하면, "병아리 같다. 아주 예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질세라 종국엄마도 "우리아들 기 죽여도 괜찮다. 나는 며느리관이 바뀌었다. 뭐니뭐니해도 애교가 최고"라며 홍진영을 연상시키는 말을 하며 애정을 보였다.

어머니들의 애정공세에 신동엽과 서장훈은 홍진영에게 남자친구 여부를 물었고, 이에 홍진영은 "아직 남자친구는 없다"라고 말하자 모벤져스 일동은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홍진영은 특유의 깜찍함과 활기찬 에너지로 모벤져스를 사로잡았다. 영상이 나가는 중간에도 어머니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했고, 다소 난처할 수 도 있는 질문에도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재치있게 넘어가는가 하면, 무역학 박사라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1등 며느릿감으로 등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쳐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