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의 선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연극에 도전하여 멤버들이 완전체로 첫 공연 날 현장을 찾아 응원에 나섰다.
소년공화국 멤버들은 지난 19일 선우가 남주인공 태평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연극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 이야기'의 첫 공연을 기념해 공연장을 깜짝 방문했다.
이날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의 멤버들은 다 같이 익살스러운 포즈를 보여주며 특급우정을 과시했다. 소년공화국은 각자 지난 KBS 2TV '더유닛', 뮤지컬, 유튜브 등에서 꾸준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만나왔지만, 이렇게 다섯 명이 완전체로 모인 모습은 오랜만이었기에 이날 만남이 더욱 특별하고 의미가 있다.
한편 선우는 지난 3월 같은 제목의 일본 뮤지컬 버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며 뮤지컬 무대에 섰다. 첫 뮤지컬에 외국어로 소화해내야하는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일본어 대사와 노래를 완벽하게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일본 공연 진행 중, 한국 무대에서도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힌 제작사의 제안으로 국내에서도 본 연극에 합류하게 됐다. 선우가 맡은 '태평'은 연애경험이 없고 순수하면서도 어딘가 조금 어설픈 역할이며 어느 날 사랑에 빠지게 되어 펼쳐지는 스토리로 젊은 세대에게 큰 공감을 일으킬만한 내용의 연극이다.
소년공화국은 각자 영역에서 활동하며 다음 앨범 활동을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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