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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잣집아들' 이규한, 드디어 김주현에 마음 고백 "좋아해"

기사입력 2018.04.22 23: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부잣집아들' 이규한이 드디어 김주현에게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 20회에서는 이광재(김지훈 분), 김영하(김주현)에게 비법을 알려주는 이계동(강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계동은 남태일(이규한)에게 이광재(김지훈)를 후계자로 키울 생각을 밝혔다. 이계동은 "내가 음식을 가르치고, 네가 경영을 가르치면 우리 광재가 여길 맡을 수 있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자신의 꿈이었다고. 남태일은 '저에게도 꿈이 있다. 대표님만큼 간절한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이계동은 남태일의 책상에서 김영하(남주현)의 사진을 보게 됐다. 이계동은 남태일이 좋아한다던 사람이 김영하란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이광재는 남태일에게 '나랑 영하 밥 좀 사줘'라고 연락했지만, 남태일은 김영하를 따로 불렀다.

김영하는 "제가 광재랑 어떤 사이였는지, 또 지금은 어떤 마음인지 선생님도 궁금하셨죠"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남태일은 "궁금했다기보다"라며 "영하야. 나 너 좋아한다. 그게 아니라 내가 널"이라고 고백하려 했다. 그러자 김영하는 "그만요. 제발"이라며 말을 막았고, 남태일은 "당황스럽지? 이렇게 얘기하고 싶진 않았는데. 너한테 제대로 고백하고 싶었는데"라고 말했다.

김영하가 얘기를 돌리려고 하자 남태일은 "오늘은 그냥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다. 내가 전에 얘기한 적 있지. 내 곁에 있어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고. 그게 누구일 것 같아? 출장 갔을 때 네 마음에 드는 반지 찾으려고 얼마나 헤맸는지 몰라"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남태일은 "네 주변에 내 생활반경 삼아 살면서 설레고 좋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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