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가슴 아픈 이별을 나눴던 이종현과 김소은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종영까지 단 2회 남은 OCN 월화드라마 ‘그남자 오수’ 오수(이종현 분)와 서유리(김소은)가 바닷가에서 포착됐다.
지난 14회에서 오수는 나무의 경고가 점점 더 강해지자 유리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나무의 법칙으로 부모님을 떠나보냈지만 유리만은 지켜내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유리는 영문도 모르고 겪은 결별에 분노하다가도 눈물을 짓는 등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나 엔딩에서 갑작스럽게 찾아간 오수의 집에서 신비한 나무의 존재를 알게 된 유리와 이에 놀란 오수가 그려져 두 사람 앞에 닥친 시련에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22일 공개된 사진 속의 오수와 유리는 함께 바닷가를 걷고 있어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그려냈던 지난주와는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헤어지기 전 바닷가로의 여행을 약속했던바, 이들의 위기에 해결책을 찾은 건지 진짜 이별 여행이라도 떠난 것인지 알 수 없다.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도 복잡미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가늠할 수 없어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23일 오후 9시 15회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IMTV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