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예쁜 누나' 손예진, 정해인과의 관계 밝히기로 결심 '눈물'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이 정해인과의 관계를 밝히기로 결심했다.

2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8회에서는 윤진아(손예진 분)를 걱정한 서준희(정해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진아는 금보라(주민경)에게 납치됐던 사실을 털어놓으며 지난 연애를 후회했다. 금보라는 "불변은 없지만, 두 사람은 오래 갈 것 같다"라며 윤진아가 연락이 안 될 때 서준희가 전화했던 걸 말해주었다. 금보라가 "행복하시겠어"라고 하자 윤진아는 "행복하네. 겁나게"라고 밝혔다.

윤진아와 이규민(오륭)은 드디어 인연을 끝냈다. 윤진아는 "잘 가"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이규민은 그냥 돌아섰다. 새로 핸드폰을 산 윤진아 앞에 서준희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났다. 윤진아는 "이제 마음 쓰이게 하는 일 없을 거야"라고 밝혔다. 서준희는 "나만 잘하면 된다는 거네?"라고 하자 윤진아는 "어떻게 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런 가운데 서준희는 "우리 사이도 당당해지고 싶다. 들키지 말고 밝히자. 대신 내가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윤진아는 직접 집에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윤진아는 윤승호(위하준)에게 "부모님이 들으면 어떠실 것 같냐"라고 떠봤지만, 윤승호는 "둘이 헤어지면 어쩔 건데. 그럼 우리 그 집이랑 못 보는 거야"라고 말했다. 윤진아는 "그런 일 안 만들어"라고 말했고, 윤승호는 "두 사람은 특별해? 뭐가 다른데"라며 믿지 않았다.

이후 윤진아는 아빠 윤상기(오만석)에게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렸다. 윤상기는 "어떤 얘기라도 괜찮아"라고 말했고, 윤진아가 계속 울자 "준희는 어디 있어?"라고 물었다. 그 시각 서경선(장소연)은 서준희가 그린 윤진아 모습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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