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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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의 우정' 곽정은X김지민, 연애 세포 깨우기 대작전 '성공'

기사입력 2018.04.22 00:13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1%의 우정' 김지민의 연애세포를 깨우기 위해 곽정은이 나섰다. 

21일 방송된 KBS 2TV '1%의 우정'에서는 작가 곽정은과 개그우먼 김지민이 우정을 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곽정은은 김지민을 명상센터로 안내했다. 곽정은은 "사랑하다가 내 맘같이 안돼서 명상을 시작하게 됐다. 애매한 사랑을 받으면서 그 관계가 유지됐다면 나는 이런 깊은 치유의 세계를 접하지 못했을 거다. 그래서 전 남자친구들에게 되게 고맙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명상을 시작했다. 김지민은 곽정은의 위로에 갑자기 눈물을 흘렸고, 이에 곽정은은 "나도 많이 힘들 때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떠올리면서 이 방에서 진짜 많이 울었다"며 공감했다.

김지민은 "처음엔 엄마 아빠가 많이 떠올랐다. 아빠를 많이 미워했다. 또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내가 진짜 남 탓을 많이 하면서 살았구나. 내가 왜 명상을 통해서 지금에야 깨달았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눈물을 흘린 이유를 밝혔다.

곽정은은 김지민에 "우리 이제 빨리 다음 코스로 사람을 만나러 가자"고 전했고, 이어 두 사람은 소개팅 장소로 향했다. 김지민은 "곽정은이 보장하는 남자가 누굴까 궁금했다"고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곽정은과 김지민은 소개팅 장소의 바텐더와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이어 곽정은은 "여기를 데리고 온 이유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게 해주려고 한 거다"고 전했고, 이에 김지민은 "그래서 준비한 게 있다. 내 얼굴"이라며 화장을 고치는 모습을 보였다. 

알고 보니 소개팅 상대는 계속 이야기를 나눴던 바텐더였고, 이에 김지민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지민은 "소개팅을 한 번도 안 해봤다"고 부끄러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지민과 소개팅 남은 서로의 연애관, 취미를 공유하며 대화를 이어나갔다. 소개팅 남은 "나중에 술을 마시면서 조금 더 얘기를 해도 괜찮겠냐"고 물었고, 이에 두 사람은 번호를 교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사진=KBS2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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