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전 씨름선수 이만기가 일일이장으로 변신했다.
21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이만기가 일일이장이 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는 장모와 함께 이장이 입원한 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다. 이장은 "마을에 무슨 일 없냐. 이 서방이 조금 도와줬으면 좋겠다"라며 걱정했다.
이만기는 "요즘 동네에 할 게 있냐"라며 물었고, 이장은 "비료도 나눠줘야 한다"라며 부탁했다.
이어 이만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만기는 이장님이 그동안 동네 일을 하면서 많이 도와줬다. 일일 이장 정도는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도와드리기로 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후 이만기는 비료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비료가 한가득 쌓여 있었고, 이만기는 "이장님한테 또 속았다. 비료가 그렇게 많은 거 처음 봤다"라며 툴툴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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