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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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10주년...함께 할 수 있어 영광"

기사입력 2018.04.20 11:02 / 기사수정 2018.04.20 11:0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인턴기자] 배우 윤형렬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라이선스 버전 제작 10주년 공연에 출연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권력과 권위를 갖춘 성직자 '프롤로', 파리의 근위대장 '페뷔스' 세 남자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은 프랑스 대표 뮤지컬이다.

윤형렬은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을 맡아 10주년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한다. 2007년 한국 공연 초연 멤버다운 관록과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콰지모도'를 그릴 예정.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 이후 전 세계 1,200만명 이상이 관람한 프랑스 뮤지컬의 전설적인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2016년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신기원을 세운 스테디셀러 흥행작이다.

이처럼 두터운 관객층에 사랑받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윤형렬에게도 특별한 작품이다. 윤형렬은 데뷔 1년이 채 안된 2007년 당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제작사 측으로부터 오디션 참가 제안을 받게 된다. 당시 그는 심사를 맡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을 대표하는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로부터 "바로 콰지모도의 목소리"라는 찬사를 얻으며 주인공 '콰지모도' 역에 캐스팅됐다. 이에 윤형렬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시작으로 지금의 뮤지컬 스타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윤형렬은 "지금의 '배우 윤형렬'을 만들어준 소중한 작품이다.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에 함께 할 수 있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관객분들이 감동받고, 극장을 나설 때도 여운이 남는 '콰지모도'를 그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윤형렬, 케이윌, 윤공주, 차지연, 마이클리, 정동하 등 국내 최정상 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오는 6월 8일 개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주)마스트엔터테인먼트

이송희 기자 intern0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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