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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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예매 티켓 재판매 논란…CGV "강경 대응할 것"

기사입력 2018.04.19 17:46 / 기사수정 2018.04.19 21: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CGV가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예매 티켓 재판매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CGV는 지난 17일 '예매티켓 재판매 유의사항'이라는 제목이 공지사항을 통해 입장을 전했다.

CGV는 "최근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통한 예매 티켓 재판매 행위로 사기 등 각종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고객님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예매 티켓 재판매자로 확인될 경우, CJ ONE 아이디 사용 제한, 강제 탈퇴 및 예매내역 취소 등 관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또한 재판매자로부터 해당 티켓을 구매한 경우 조치사항에 따른 불이익으로 관람이 불가능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공식 예매 경로를 통한 티켓 구매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권리 보호와 불법 티켓 거래 근절을 위해 노력하는 CGV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가 시작된 후 티켓이 온라인의 각종 거래 사이트를 통해 정가보다 비싸게 재판매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으로 전한 것이다.

실제로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상영되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IMAX 좌석은 10만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개봉을 6일 앞둔 19일 오후 83.6%(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실시간 예매율로 41만 명이 넘는 예매 관객수를 확보하며 흥행을 예고한 상황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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