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음악 브랜드 ‘MAKE 20(메이크 트웬티)’를 론칭하는 가수 김범수가 오는 26일 프로젝트의 힘찬 포문을 연다.
김범수는 지난 18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MAKE 20’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re.MAKE20#1의 재킷 이미지를 첫 공개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된 이미지 속에는 클래식한 느낌의 나무 액자 속 ‘LOVE YOU’ 문구가 새겨진 붉은색 하트 그림과 함께 프로젝트의 첫 시작은 리메이크가 될 것이며, 첫 번째 싱글은 ‘난 널 사랑해’ 임을 암시하는 캘리그래피 문자가 새겨져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진행되는 ‘MAKE 20’의 포문을 열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이전 세대에게는 향수를, 현 세대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선사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첫 번째 싱글 ‘난 널 사랑해’를 시작으로 총 20개의 신곡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는 ‘MAKE 20’ 프로젝트는 단순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형태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과거로 퇴보하지 않고, 김범수가 대중에게 새롭게 제시하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재킷 이미지 또한 유명 캘리그래퍼 공병각 작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작품으로, 김범수는 공병각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MAKE 20’ 프로젝트의 이미지를 계속해서 완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김범수의 20주년 장기 프로젝트 ‘MAKE 20’의 포문을 열 re.MAKE20#1 ‘난 널 사랑해’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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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