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한용덕 감독 "팀이 80%까지 올라온 것 같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선두 두산 베어스를 꺾었다. 

한화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차전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1승8패를 만들며 3연승을 달성했다. 최근 10경기 8승2패의 상승세다.

이날 한화는 선발 윤규진이 5이닝 2실점으로 쾌투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고, 윤규진에 이어 박상원과 송은범, 정우람이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제라드 호잉이 연타석 홈런으로 4타점을, 이용규가 3안타, 이성열, 양성우가 멀티히트, 송광민이 1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내가 원했던대로 선발이 5~6회까지 막아주는 야구가 되고 있다. 팀이 80%까지 올라온 것 같다"면서 "현재 셋업맨들이 잘 막아주고 있기 때문에 나머지 20%만 채운다면 어느 팀과 경기해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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