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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똘똘·친화력 굿".. '시골경찰3' 이청아, 칭찬 부르는 막내 등극

기사입력 2018.04.16 21:42 / 기사수정 2018.04.16 21: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시골경찰3'이 칭찬을 부르는 막내 이청아와 함께 새 시즌으로 돌아왔다.

16일 오후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시골경찰 시즌3'(이하 시골경찰3)에서는 울릉도로 떠난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경찰' 연예인들이 직접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며 모든 민원을 처리해 나가는 모습을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원년 멤버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과 함께 이청아가 새 멤버로 합류해 울릉도로 떠났다.

목적지로 향하기 앞서 이청아는 제작진과 미팅을 가졌다. 그는 "'시골경찰'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다. 꿈이 이뤄졌다"며 감격했다.

감격도 잠시 목적지를 듣고 잠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시즌 3 촬영지가 다름 아님 울릉도였던 것. 이청아는 "생각도 못 해 봤다"며 멍한 표정을 지었다. 금세 정신을 차리곤 기존 멤버들에게 "불편한 점도 있겠지만 좋은 점도 있을 것이다. 좋은 점이 많을 것"이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 자아냈다.

포항 경찰서 앞에서 멤버들이 모였다. 신현준, 오대환, 이정진은 목적지가 울릉도라는 점을 알고 놀랐다. 또 울릉도행 배편이 거센 파도로 운항이 중단된 걸 알고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정진은 "긴급 상황이다. 우리 근무를 못 한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막내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앞던 시즌 출연자가 모두 남성이었던 터. 오대환은 "왜 안 오느냐. 군기가 빠졌다"라고 했다. 

이때 이청아가 등장하자 멤버들은 '일시 정지'된 상태로 놀라워했다. 오대환은 함박 미소를 지었고, 이정진은 "촬영 내내 계시느냐" "하루만 계시느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다 모인 '시골경찰3' 멤버들은 포항 북부 경찰서로 향해 신고식을 치렀다. 순경 신현준, 이정진, 오대환, 이청아는 흥해파출소로 발령받았다.

박찬영 서장은 "울릉도에 가야 하는데 기상 여건 때문에 포항시 흥해 파출소에 임시 발령을 받았다. 이전에 논밭에서 일을 했다고 하는데, 흥해파출소는 치안 문제가 있다. 긴장한 상태서 근무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고식 후 멤버들은 근무지 흥해 파출소로 향했다.

기존 경찰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박병대 소장은 지역을 소개했다. 그는 "여진 98회, 지난 11월 최초 규모 5.4 강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현준은 "대체 적으로 시민분들이 조금 쳐져 계시는 거죠?"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박 소장은 "그렇다. 지진으로 인해 살던 집을 떠나 체육관에서 생활하고 있다. 재난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많이 웃겨 드려야 한다. 많이 웃어야 지진의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이후 '시골경찰3' 멤버들은 주변 순찰에 나섰다. 지진 피해가 남아 있는 현장을 봤다. 신현준은 "무서웠다. 뉴스에서 본 것보다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서 마음이 무거웠다"라고 전했다. 오대환은 "일본에서 지진을 당해봤는데 정말 무서웠다.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지진이 났다고 생각해보니 정말 많이 놀라셨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본격 근무에 투입됐다. 교통사고 현장으로 출동해 사건 현장을 조사하고 다른 차량의 안전을 위해 교통처리에 나섰다. 처음 경찰 역할을 하게된 이청아는 오대환과 찰떡 호흡을 선보여 선배들을 흐뭇하게 했다. 신현준은 "일을 잘하고 친화력이 좋다"며 엄지를 추켜세웠다.

경찰서로 돌아온 멤버들은 편안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잠시 여유 시간을 보냈다. 이청아는 "실제로 보니 신현준이 정말 푸근하고 편안한 분 같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엄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도 잠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렸다. 이에 오대환이 소리의 근원지인 경찰소 앞으로 향해 확인한 결과, 트럭 차량이 과속방지턱을 넘으면서 뒤에 실은 볼트를 쏟아낸 것. 오대환은 신속하게 주변을 정리하며 차량을 통제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박병대 소장은 "마인드가 경찰"이라며 흐뭇해했다. 주변 정리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황 차량 사고 절도 사고 등이 이어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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