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슈돌' 아내바보 봉태규, 하시시박 없이 이틀도 못 견디는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바보로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봉태규는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멀어진 아들 시하와의 관계 회복을 위해 독박육아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봉태규는 시하와의 48시간을 앞두고 그동안 아내 하시시박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을 염려하고 있었다. 혼자 시하를 돌봐야 한다는 두려움보다 아내를 못 보는 그리움을 더 걱정했던 것.

다 이유가 있었다. 봉태규는 세상 달달하고 다정한 아내바라기였다. 카메라가 있어도 개의치 않고 하시시박과 꼭 붙어 뽀뽀를 하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했다.

봉태규는 하시시박이 체한 것을 알고는 바로 매실을 챙겨주고 만삭으로 온몸이 힘들 하시시박을 위해 어깨 마사지도 해줬다. 봉태규는 하시시박에게 일하러 가면 먹으라고 도시락도 싸주고 양말도 직접 신겨주며 "보고 싶어서 어떡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봉태규는 아내와의 48시간 이별에 드라마에서의 악역연기와는 전혀 다른 사랑꾼이자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