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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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30억 기부까지"…정찬우, 활동 중단에도 계속된 아름다운 행보

기사입력 2018.04.15 19:37 / 기사수정 2018.04.15 19:3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방송인 정찬우가 공황장애 진단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쾌유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활동 중단 직전까지도 계속된 그의 선행 역시 화제다.

정찬우는 15일 자신이 진행중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건강상 이유를 밝히며 최근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어서 그는 "그래도 '컬투쇼'는 계속된다"라며 "김태균이 있고 무엇보다 청취자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나 역시 건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찬우는 현재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할 전망이다. '컬투쇼'는 오는 16일부터 김태균이 당분간 혼자 진행한다. '영재발굴단'은 4월분까지 녹화를 마친 상태다. '안녕하세요' 역시 15일 녹화를 진행 중인 상태, 마지막 녹화가 될 가능성이 크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컬투쇼' 청취자들을 비롯한 대중 역시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 공황장애를 직접 앓았다는 누리꾼들은 "그 고통을 너무 잘 알고 있다. 꼭 완쾌하길 바란다"라고 응원하고 있다.

정찬우는 '컬투쇼' 및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웃음을 드릴 수 없는 상태"라고 직접 밝히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찬우는 건강상 이유로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이 활동 중인 '기부스'로 적극적인 기부를 실천했다.


최근 정찬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부스' 한지 4년, 보람을 느낀다. 30억 정도를 기부했다. 시간은 빠르고 조용히 하려 했는데 이젠 좀 알려야겠다"라며 "알려야 기부가 늘더라. 많이 기분에 참여하세요"라고 밝혔다.

기부 전문 팟캐스트인 '기부스'에 참여하며 적극적인 기부에 동참한 것. 이외에도 정찬우는 평소에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선행스타 중 한명이다. 활동 중단 직전까지도 계속된 아름다운 행보에 누리꾼들 역시 더욱 그의 완쾌를 응원하고 있다.

한편 정찬우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치료에만 매진할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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