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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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브라질유술연맹, 관공서 계약 성사

기사입력 2009.03.26 21:49 / 기사수정 2009.03.26 21:49

강대호 기자

[엑스포츠뉴스=강대호 기자] 지난 18일 한국브라질유술연맹(BJJFK.com)이 서울시 도봉구 시설관리공단(dobongsiseol.or.kr)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기간은 4월 1일-12월 31일(오후 7-10시)이며 대상은 공단 산하의 도봉구민회관(dobongsiseol.or.kr/index_hall.html)과 창동스포츠문화콤플렉스(dobongsiseol.or.kr/index_sport.html)다. 

4월부터 도봉구민회관에서 BJJKF 사무부장 김보경(브라질유술 파란띠), 5월부터 창동스포츠문화콤플렉스에서 BJJFK 기획부장 김민규(브라질유술 보라띠)가 지도를 시작하며 BJJFK 사무총장이자 MARC 브라질유술 네트워크(marcjj.com) 수장인 이승재(브라질유술 갈띠)가 지원을 맡는다.

완구회사 경영자이기도 한 김보경은 강호유술회 창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김민규는 주짓수캠프(cafe.daum.net/jiujitsucamp)를 이끌고 있다. 화목, 수금으로 나눠서 운영할 예정인 수강시간표의 세부내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BJJFK 창설 당시 내세운 장기 목표 중 대중홍보, 나아가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로 인정받기 위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 관공서에서 브라질유술을 교육하는 것은 대중 접근이 쉬워지고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BJJKF는 관공서 계약을 지속적으로 추진, 연맹 가입 지도자에게 교육 기회를 줄 방침이다.

한편, 현재 서울시 강북구 미아3동의 MARC 본원은 4월 말 이전 예정이며 철장(Cage) 혹은 링을 설치할 수 있는 장소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승재는 "브라질유술은 종합격투기(MMA)와 밀접한 관계다. 스포츠화된, 즉 유술만을 위한 유술이 아닌 MMA에서도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교육을 하고 싶다"며 장소 이전 취지와 지도 철학을 밝혔다.



강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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