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4월 14일 토요일
잠실 ▶ KT 위즈 0 - 8 LG 트윈스
LG 트윈스가 4연승을 내달렸다. 선발 소사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고대하던 시즌 첫 승을 올렸다. 3회 박용택이 선제 3점포를 터뜨렸고, 6회 채은성의 적시 2루타, 오지환의 스리런이 나오며 7점 차로 달아났다. 8회 정상호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KT의 선발 고영표는 5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대전 ▶ 삼성 라이온즈 2 - 14 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홈런 4방에 힘입어 삼성 라이온즈를 꺾었다. 선발 배영수가 5⅔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타선에서는 4개의 홈런이 나오며 대승을 이끌었다. 1회 송광민의 투런포, 3회 오선진, 최재훈, 양성우의 적시타로 3점을 더했다. 6회 호잉의 스리런으로 완연한 승기를 잡았고 7회 오선진 솔로포, 김회성의 3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의 선발 윤성환은 4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졌다.
인천 ▶ NC 다이노스 0 - 7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NC 다이노스를 8연패의 수렁에 빠뜨렸다. 선발 켈리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SK 타선은 2회 로맥의 솔로포, 3회 우익수 나성범의 아쉬운 수비로 한 점을 추가했다. 5회 최정의 달아나는 솔로포가 나왔고, 6회 노수광, 나주환, 로맥의 적시타로 6-0이 됐다. 8회 정의윤이 7번째 득점을 만드는 솔로포를 작렬, 승리를 확정했다. NC 선발 구창모는 5이닝 3실점을 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8연패에 빠졌다.
고척 ▶ 두산 베어스 6 - 7 넥센 히어로즈
넥센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의 9연승을 저지했다. 선발 신재영이 5이닝 8피안타 6실점으로 흔들렸으나 타선이 7점을 지원하며 첫 승을 기록했다. 1회 이정후의 안타, 김하성의 투런이 나왔고 2회 만루 찬스에서 이택근의 싹쓸이 적시타가 터졌다. 넥센은 4회 초이스의 투런으로 7득점했다. 두산은 4회 박건우와 김재환의 연속 2루타, 5회 최주환의 스리런, 김재환의 투런으로 턱밑까지 추격했으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3⅔이닝 7실점으로 무너졌다.
광주 ▶ 롯데 자이언츠 - KIA 타이거즈 (우천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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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