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역대급 콤비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개그맨 유민상과 문세윤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문세윤은 자신을 소개하며 "4.5kg으로 태어나서 한 번도 작아본 적이 없는 모태 뚱뚱이다. 뚱뚱이는 선천적 뚱뚱이가 있고, 후천적 뚱뚱이가 있다. 이게 같을 것 같지만 다르다. 나는 모태 뚱뚱이다"고 말해 초반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민상은 서장훈에게 몸무게를 묻더니 자신이 더 많이 나간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난 130kg 후반이다. 내가 대한민국 연예인 중 1등이다. 김준현은 120kg대다"고 말했다. 이에 문세윤은 "난 기복이 심한데 116~125kg 사이다"고 몸무게를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문세윤은 과거 강호동이 '강심장' MC로 활약할 당시 자신이 토크를 하지 못하도록 압박을 했다고 폭로해 강호동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문세윤은 당시를 회상하며 강호동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이를 들은 서장훈은 "문세윤이 강호동 모사는 대한민국 원톱이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뚱보들은 호동이 흉내를 많이 낸다. 호동이 따라하다 목디스크 많이 걸렸다"고 말했고, 문세윤의 입담에 자극을 받은 유민상은 바로 강호동의 흉내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유민상과 문세윤은 강호동이 간식으로 작은 소시지를 꺼내 먹자 가소롭다는 듯 대왕 소시지로 차원이 다른 먹방을 보여 폭소를 더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