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6 16:46 / 기사수정 2009.03.26 16:46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배구 팬들의 관심 속에 올 시즌 프로배구의 플레이오프전이 오는 27일(금)부터 펼쳐진다.
현대 캐피탈과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놓고 벌어지는 치열한 경기이기 때문에 정규시즌과 달리 뜻밖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플레이 오프전을 대상으로 한 배구토토 매치 게임의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베팅 포인트를 짚어 본다.
정규시즌 삼성화재 4승 3패로 박빙승부 펼쳐…세트별 점수 2점차가 최다
올 시즌 플레이오프전에서는 챔피언결정전행 티켓을 놓고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경쟁을 벌인다. 2008~2009 정규시즌에서 모두 7차례 맞붙은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은 삼성화재 4승 3패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이 가운데 3-1 승부가 모두 6차례 나왔고 3-0의 일방적인 세트스코어는 단 한 차례에 불과했다.
배구토토 매치 게임은 프로배구 1경기를 대상으로 1~3세트 세트별 승리팀 및 점수차를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세트 세트별 점수차의 경우의 수는 2, 3~4, 5~6, 7~8, 9+ 등 모두 5가지다. 5가지의 경우의 수를 1~3세트별로 맞혀야 하기 때문에 배구토토 매치 게임 적중의 관건은 1~3세트 세트별 점수차라 할 수 있다.
정규시즌 맞대결 7경기 1~3세트 세트별 점수차(21세트)를 분석해 본 결과 2점, 3~4점이 모두 8차례씩(38.1%)으로 집계돼 가장 많은 빈도수를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9점차 이상이 모두 3차례(14.3%) 기록돼 세트별 점수차 양극화 현상을 보여줬다. 따라서 이번 플레이 오프전에서도 의외의 변수를 제외 한다면 2점, 3~4점, 9점차 이상을 집중 공략할 필요성이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승부를 쉽게 예측하기 힘든 플레이오프전을 대상으로 한 매치 게임에서는 감독의 용병술, 외국인 선수들의 컨디션 등 다양한 변수를 감안해 꼼꼼히 전력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며 "여기에 정규시즌 7라운드까지의 맞대결 전적을 참고하면 적중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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