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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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고등래퍼2' 우승 김하온, 명상래퍼가 만들어낸 '열린 결말'

기사입력 2018.04.14 07:10 / 기사수정 2018.04.14 01:31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등래퍼2' 김하온이 최종 우승을 했다.

1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5인의 고등래퍼들이 대망의 파이널 무대를 펼쳤다. 

이날 그루비룸 팀의 김하온은 5인의 래퍼 중 마지막으로 무대에 올랐다. 김하온은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1년 전 자퇴한 모교를 방문했다. 

이어 김하온은 항상 자신을 응원해주던 선생님을 만났다. 선생님은 "수업에서 네가 1년 전에만 해도 이러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선생님은 "우리에게 너는 희망의 증거고 기적의 증거다"라고 김하온을 응원했다. 이후 반 친구들을 만나 추억을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김하온은 이병재와의 대화에서 "어쩌면 '고등래퍼2'를 통해서 내 인생의 다른 챕터가 열린 거다. 마지막이니까 여기 여행은 다 끝났으니까 좀 문을 열어놓고 끝냈으면 좋겠다. 다른 곳을 가서 내가 또 다른 여행을 할 것이다는 걸 기분 좋은 바이브로 해보고 싶다. 열린 결말"이라고 전했다. 



무대에 오른 김하온은 "내가 놀이기구를 타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 원래 그냥 회전목마를 탔다면 지금은 멋있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느낌이라서 삶이 다이내믹해져서 굉장히 재밌고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후회 없이 무대를 마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하온은 식케이와 함께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멘토 딥플로우는 "음원 나오는 게 너무 기대된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 중에서 제일 잘한 것 같다"고 감탄했다. 

1차 투표에서는 배연서가 447표로 1위를 했다. 그러나 2차 투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는 김하온이 1위, 배연서가 2위로 발표됐다. 김하온은 "지금까지 고등래퍼를 했을 때의 순간이 지나갔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멘토 그루비 룸은 "앞으로도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최종 우승을 한 김하온에는 장학금 1천만 원과 데뷔 기회가 주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Mnet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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