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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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정형돈·데프콘 '아이돌룸', 前 '주간아이돌' 제작진 참여

기사입력 2018.04.12 11:02 / 기사수정 2018.04.12 11:0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떠난 정형돈, 데프콘 콤비가 JTBC '아이돌룸'을 론칭한다.

12일 JT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아이돌룸'이라는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MC로 방송인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아이돌룸'은 각종 조사에서 보도 부문 신뢰도 1위에 오른 자사 '뉴스룸'처럼 아이돌계 신뢰도 1위가 되고 싶은 바람을 담아 만든 제목이라고 밝혔다. JTBC는 "7년여 기간에 걸쳐 아이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 분야의 전문 MC로 인정받은 '도니코니' 정형돈-데프콘 콤비와 JTBC가 함께 만들어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정형돈과 데프콘이 '아이돌 달인'으로 인정받은 건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통해서다. 2011년 처음 방송할 때만 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정형돈과 데프콘의 케미와 제작진의 고군분투로 '아이돌 전문 예능'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아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났지만 '주간아이돌'과 번번이 비교당하며 폐지됐다.

그러나 최근 MBC에브리원이 개편을 단행하며 '주간아이돌'도 변화를 맞이했다. '주간아이돌'의 상징이자 정체성이었던 정형돈과 데프콘이 하차했다. 제작진도 모두 바뀌었다. 운영하던 트위터 계정도 닫혔다. 그리고 11일 첫선을 보인 김신영, 이상민, 유세윤의 '주간아이돌'은 시청자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주간아이돌' 제작진이 '아이돌룸'에 참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간아이돌'을 연출했던 김진 PD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돌룸' 기사를 공유하며 "새롭게 시작합니다. 응원해주세요"라고 적었다. '뭉쳐야뜬다', '나의 외사친' 등을 통해 맺은 인연이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아이돌룸'은 오는 5월 처음 방송할 예정이다.

ly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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