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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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영 주연 '막다른 골목의 추억', 본격 촬영 돌입

기사입력 2018.04.11 10:22 / 기사수정 2018.04.11 10: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인턴기자] 요시모토 바나나의 단편 소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이 국내에서 영화화된다. 

11일 영화사 조아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일본에서 크랭크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요시모토 바나나가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라고 밝힌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바나나 문학의 정수를 그대로 담은 감성멜로영화로 재탄생한다. 

'키친', '도마뱀' 등으로 잘 알려진 요시모토 바나나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함께 일본 독서시장의 인기를 양분하고 있는 작가로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세계에 250만 이상의 열성적인 팬층을 가진 대표적인 일본의 대중작가이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사랑을 잃고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내몰린 주인공이 낯선 도시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단편영화 '그 후'로 다마국제영화제 그랑프리 수상, 아시아태평양 대학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는 최현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최수영은 여주인공 유미 역을 맡았다. 또 일본의 라이징 스타 다나카 슌스케가 니시야마 역을 맡아 최수영과 앙상블을 이룬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4월 한달 일본 올로케로 촬영이 진행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영화사 조아

이덕행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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