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굿모닝 FM' 김제동이 라디오 DJ가 된 뒤 소감을 밝혔다.
김제동은 10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에서 "두 번째 날이다. 반갑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제동은 "아침 챙겨 드셨냐. 어제 첫 방송을 마치고 스태프, 리포터 등 다 같이 밥 먹고 커피 한 잔 마셨는데 10시 반이었다. 하루가 길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그런 아침이지만 여유조차 못 가지고 살게 되지 않나. 아침에 빡빡하고 힘든데 여유를 가지라는 말을 하기도 힘들 것 같아 그런 말을 못 드리겠다. 그래도 급하게 일하고 쫓기면서도, 예전에 내가 좋아하는 스님이 말한 건데 하루에 한 번 쯤은 햇볕을 쳐다보면서 속눈썹 사이로 무지개를 만드는 아침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와 친해지고 청취자 여러분과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갑시다, 함께 갑시다"며 화요일 아침을 열었다.
FM4U ‘굿모닝FM'은 매일 오전 7시~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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