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3.22 21:00 / 기사수정 2009.03.22 21:00
-3월 23일자 핫 클릭 -
[엑스포츠뉴스=황지선 기자] 마르코 판 바스턴, 뤼트 휠릿과 함께 '오렌지 삼총사'로 불리며 AC밀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프랑크 레이카르트. 과거 화려한 선수경력을 가진 스타출신의 감독입니다.
선수은퇴 후 네덜란드 대표팀의 코치와 감독을 역임하며, 로테르담의 감독직을 거쳐 작년시즌까지
FC바르셀로나를 이끌었던 감독인데요, 거스 히딩크 감독와 같이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인 레이카르트를 첼시에서 임시 감독직을 맡고 있는 히딩크가 떠난 뒤 새로운 감독으로 점찍어 두었다고 합니다.
자유분방하며 화려한 축구를 추구하는 스타일의 레이카르트는 바르셀로나와 어느 정도는 모토가 부합했었으며 유명 선수인 호나우딩요와 함께 챔피언스리그의 우승과 2번의 리그 우승을 달성한 화려한 전적의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고 팀의 훌륭한 성적이 지속되지 않는 동시에 호나우딩요 또한 침체함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감독직을 떠나게 되었죠.
첼시의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원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에서나 챔피언스리그의 우승경험이 있는 감독이라는 점에서는 어느 정도 부합하는 면이 있기도 한 레이카르트지만 과연 첼시와의 협상이 무사히 이루어지게 될까요?
또한, 첼시는 과거 수비에서 꽤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좋은 활약을 펼쳐주었던 마케렐레를 홍보이사나 코치직으로 데려올 생각이 있다고도 합니다.
한편, 아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뜨지 않았지만 수비수인 조니 에반스와 우리나라의 박지성이 새롭게 연장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소문 또한 올라와 있네요. 자세한 오늘의 유럽축구 소식을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TRANSFER RUMORS : 오늘의 이적설
맨체스터 시티는 前아스날 소속이자 현재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스트라이커인 티에리 앙리의 에이전트인 피니 자하비에게 앙리의 영입에 대해서 물어본 후 여름에 이적을 제안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가레스 배리는 아스톤 빌라와의 새로운 계약을 거절함으로써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버풀로 1800만 파운드(약 368억원)에 이적할 수 있는 가능성을 남겨 놓았습니다. (Sunday Express)
빌라의 감독인 마틴 오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350만 파운드(약 72억원)에 웨스 브라운을 데려오면서 배리를 잃게 된 후의 상황에 대비할 것입니다. (The People)
미들즈브러의 윙어인 스튜어트 다우닝은 오랫동안 가지고 왔던 이적설이 부활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현재 토트넘이 1500만 파운드(약 307억원)로 노리는 대상입니다. (Sunday Express)
또한, 토트넘은 1월에 1500만 파운드(약 307억원)로 영입하는데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선더랜드측이 스트라이커인 켄와인 존스를 기꺼이 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존스를 영입하려고 할 것입니다. (The People)
프랑스의 국가대표인 23세의 요한 카바예는 아스날로부터의 관심을 받은 것이 너무 기뻤다고 밝혔으며 아스날로 이적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News of the World)
아스날의 왼쪽 수비수인 가엘 클리쉬는 아스날을 떠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클리쉬는 현재 AC밀란이 1400만 파운드(약 286억원)에 노리는 선수입니다. (The People)
에버튼은 알렉스가 첼시로 이적함에 따라 센터백의 자리를 맡아주고 있는 PSV의 어린선수인 디르크 마르셀리스를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News of the World)
뉴캐슬은 셰이 기븐을 장기간 대체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허더스필드의 어린 골키퍼인 벤 스미시스를 원합니다. (The People)
풀럼은 여름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18세 잉글랜드 유소년 국가대표 선수인 빅터 모세스를 데려올 계획입니다. (The People)
네마냐 비디치는 AC밀란과 인터밀란에 자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이라며 자신과 계약하려는 생각은 잊으라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Sunday)
풀럼의 감독인 로이 호지슨 감독 또한 토트넘의 해리 레드냅 감독이 500만 파운드(약 102억원)에 기꺼이 내보낼 수 있다고 말한 미드필더인 톰 허들스톤을 영입하는데에 관심이 있습니다. (The People)
리즈는 맨체스터 시티의 슬로바키아 출신 윙어인 블라드미르 바이즈를 임대로 영입하고 싶습니다. (Observer)
웨스트햄의 수비수인 루카스 릴은 호주로 돌아가서 자신의 축구인생을 고향에서 마치고 싶어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Independent)
OTHER GOSSIP: 유럽축구 말-말-말
첼시는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열광적인 지지를 보내준 같은 네덜란드출신인 前 바르셀로나 감독이었던 프랭크 레이카르트를 이번 여름에 새로운 감독으로 데려오게 될 수도 있습니다. (Sunday Express and Daily Star Sunday)
첼시가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를 감독으로 데려오기 이전에 레이카르트를 감독으로 데려오자고 주장했던 프랭크 아르네센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 모비치가 기술이사로 승진 시키려 하는 계획을 세움으로써 레이카르트 감독이 첼시의 새로운 감독이 될 확률은 더욱더 높아집니다. (The People)
또한, 첼시는 팀의 스타였던 클로드 마케렐레를 코치 혹은 홍보대사로 다시 불러들일 계획입니다. (The People)
한편, 스콜라리는 자신의 출신지인 브라질의 산토스와 플루미넨시에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감독을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The People)
맨체스터 시티의 중앙 수비수인 리차드 던은 첼시의 스트라이커인 디디에 드록바에게 쏟아지고 있는 "심판을 속인다" 라는 비난에 자신의 개인적인 뒷 얘기를 덧붙여 동참했습니다. (The People)
헐의 감독인 필 브라운은 만약 팀이 프리미어리그의 강등권으로부터 벗어나는데에 도움이 될 수만 있다면 계속해서 상대방을 자극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Daily Star Sunday)
루이스 반 할, 로베르토 만치니 그리고 제라드 울리에는 다음 시즌에 선더랜드를 맡을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Mail on Sunday)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두 번째 골키퍼인 벤 포스터는 칼링컵의 우승에 도움을 주며 영웅으로 떠 오른 후 잉글랜드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Various)
리버풀의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는 2013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새로운 제안을 받게 될 것이며 더불어 페르난도 토레스, 제이미 캐러거, 다니엘 아게르 그리고 디르크 카윗 또한 새로운 계약을 제안받게 될 것입니다. (News of the World)
조니 에반스와 박지성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됩니다. (News of the World)
AND FINALLY : '이런 일도 있었구나!'
리버풀의 파비우 아우렐리우의 뛰어난 프리킥 실력은 자신이 뛰었던 상 파울로에서 골키퍼인 호제리오 세니에게 배운 것이라고 합니다. 세니는 프리킥으로 47골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The Times)
레알 마드리드는 아스날의 최고 인물중의 한 명을 데려왔습니다. 그는 바로 최고의 구장 관리인으로 뽑힌 폴 버지스인데, 그는 이제부터 베르나베우의 구장을 능력껏 최대한 훌륭하게 관리해 줄 것입니다. (Sunday Express)
[황지선의 핫 클릭] 'FM 뉴스가 아닙니다' 매일 아침 유럽축구 주요 소식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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