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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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같이 살래요' 장미희, 유동근 진심 알았다 '애틋'

기사입력 2018.04.07 21: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에게 진심을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 7회에서는 박효섭(유동근 분)이 이미연(장미희)의 마음을 움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정자 앞에서 박효섭과 만난 후 개발을 보류했다. 이미연은 양학수(박상면)에게 정자를 지켜온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양학수는 "그 정자 지금까지 유지해온 게 누구인지 알아봐달라고 하셨잖아요. 박효섭 그 사람이 철거하려던 정자 복원시키려고 탄원서 내고 지켰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자비로 보수 관리 했다던데요"라며 설명했다.

이미연은 곧바로 박효섭의 가게로 향했고, "네가 뭔데. 네가 우리 아버지 정자하고 무슨 상관이 있다고 그렇게까지 해서 지키는 거야"라며 혼잣말했다.

특히 이미연은 "속셈이 뭐야. 아빠 정자 앞에서 만난 게 우연이 아니었어? 내가 그렇다고 고마워할 줄 알았어?"라며 추궁했고, 박효섭은 "성질 더러운 건 몇 십 년이 지나도 그대로냐.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처음부터 화 바락바락 내는 것도 어떻게 그렇게 똑같냐"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효섭은 "고맙다는 소리 들으려고 한 거 아니야. 거기 내 추억도 많으니까. 너 돌아왔을 때 그래도 네 아버지하고 좋았던 추억 하나 남아있으면 네 마음이 좋을 거 같았어. 그래서 지키고 싶었어"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또 박현하(금새록)는 이미연을 만났고, "우리 아빠가 아줌마한테 접근을 왜 해요?"라며 화를 냈다. 이미연은 "네 아빠, 중학생 때부터 날 짝사랑했어. 스물이 넘어서도 날 짝사랑했지. 날 얼마나 좋아했냐면 야반도주하자고 나한테 먼저 매달렸어. 궁금하면 네 아빠한테 물어봐"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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