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콜업된 투수 노경은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롯데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2차전을 치른다. 전날 6-14로 패하며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선발 윤성빈을 내세워 반전을 노린다.
경기에 앞서 롯데는 투수 배장호와 외야수 나경민을 말소하고 투수 노경은와 내야수 김동한을 콜업했다. 조원우 감독은 "배장호의 구위가 좋지 않고, 제구가 강점인데 제구도 최근 좋지 않다. 불리한 카운트에서 볼을 많이 주더라"며 말소 이유를 설명했다.
오랜만에 1군에 올라 온 노경은은 불펜으로서 나설 예정이다. 노경은은 지난 3일 상무와의 퓨처스경기에 나서 5⅔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조 감독은 "2군에서 노경은이 괜찮다고 추천을 받았고, 경험도 있는 선수다"라며 "선발들이 최근 퀄리티스타트가 없어 중간 계투의 비중이 높다. 롱릴리프 소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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