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고등래퍼2' 김하온, 배연서, 윤진영, 이병재, 조원우가 파이널에 진출했다.
6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는 10명의 고등래퍼들이 펼치는 세미 파이널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세미 파이널 무대까지 생존한 10명의 고등래퍼 중 무려 절반이 탈락하는 라운드가 펼쳐졌다. 파이널 진출자는 100% 관객 투표로 가려졌고, 앞 순서의 고등래퍼 점수보다 높을 경우 그를 누르고 순위를 차지하게 되는 '자리 뺏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는 산이·치타 팀의 방재민이었다. 이어 그루비룸 팀 박준호, 산이·치타 팀 김윤호, 딥플로우 팀 윤병호, 행주·보이비 팀 윤진영이 순서대로 무대에 올랐다. 무대를 펼친 고등래퍼들은 다섯 개의 의자가 놓여있는 파이널 존에 앉았다.
여섯 번째 순서로 산이·치타 팀의 김근수가 무대를 펼쳤고, 파이널 존에 있는 다섯 고등래퍼 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해 탈락했다. 반면 다음으로 무대를 선보인 산이·치타 팀의 조원우는 자리 뺏기에 성공했고, 이에 박준호가 탈락을 했다.
다음 무대는 그루비룸 팀의 이병재였다. 이병재는 리허설부터 멘토들의 기대를 모았고, 본 무대에서는 강렬한 래핑을 선보이며 관객을 압도했다. 이병재의 무대에 산이는 "레전드 찍었다"며 감탄했다. 이후 이병재는 자리 뺏기에 성공했고, 방재민이 탈락했다.
아홉 번째로 행주·보이비 팀의 배연서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가 끝나자 배연서는 엄마에게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자리 뺏기에 성공하며 파이널 존에 앉았다. 이에 김윤호가 탈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으로 그루비룸 팀의 김하온이 등장했다. 무대를 마친 김하온은 "후련하다. 방금 뭘 했는 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온은 자리 뺏기에 성공했고, 마지막 탈락자에는 윤병호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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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