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명품 보컬 듀오 길구봉구가 이색 아르바이트 경력을 공개해 화제다.
오는 7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작곡가 故 길옥윤 편 2부’로 꾸며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길구봉구는 ‘이색 경력’에 대한 토크를 이어가던 도중 “과거 가수 데뷔 전 꽃 시장에서 100kg 이상 되는 돌을 옮기는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에 본인을 깜짝 놀라게 한 베테랑 할아버지와의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한 봉구 역시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아르바이트는 내 키만 한 가스통을 옮기는 배달 아르바이트였다”고 고백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믿고 듣는 길구봉구’라는 수식어로 불릴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음원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길구봉구이기에 데뷔 전 겪었던 고생담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편 이날 길구봉구는 작곡가 故 길옥윤이 작곡한 혜은이의 ‘새벽비’를 선곡, 실력파 감성 듀오답게 폭발하는 가창력은 물론 리드미컬하고 펑키한 사운드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사해 명곡판정단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7일 오후 6시 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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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