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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의 어색한 첫 만남…강다니엘 등장

기사입력 2018.04.06 00:4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이불 밖은 위험해' 집돌이들이 긴장감 속에 처음 만났다.

5일 첫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강다니엘은 다른 멤버들이 천문대에 간 사이 숙소에 도착했다. 
 
이날 O.T를 하기로 한 집돌이 시우민, 강다니엘, 김민석, 이이경, 로꼬, 탁재훈, 이필모. 가장 먼저 숙소에 도착한 건 김민석이었다. 김민석은 작은 소리에도 미어캣으로 변신, 주위를 살폈다. 이어 등장한 로꼬는 김민석을 보자 "대박. 대박. 배우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인사하며 이름을 소개했다. 닉네임까지도 말한 두 사람 사이엔 정적이 흘렀다.

먼 산을 바라보며 물 한 통을 다 비운 로꼬. 로꼬는 인터뷰에서 "일단 전 배우를 가까이서 본 게 처음이다. 그리고 빠르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니라 엄청 긴장했다. 긴장하면 물이 계속 들어가는데, 물을 마신 기억도 없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자 시간을 보냈다.

이필모, 탁재훈에 이어 이이경도 도착했다. 짐이 한가득이었다. 짐을 옮기던 이이경은 문이 닫혀 당황했다. 이이경은 초인종을 계속 눌렀고, 깨어있던 탁재훈이 문을 열어주었다. 이이경은 인터뷰에서 "탁재훈 형님이 절 제작진으로 아신 것 같았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이경이를 의심했다. 일반인인데 연예인처럼 위장 투입됐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탁재훈은 이이경의 짐을 들어주며 안으로 안내했다. 이이경은 앞서 "운동을 해서 당연히 형님들이 많은 게 편하다. 그냥 다 맞춰드리면 되니까"라며 "순간 순발력이나 위기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라고 자신을 평가했지만, 막상 연장자밖에 없자 당황했다. 이이경은 자진해서 이필모, 탁재훈을 챙겼고, 두 사람은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이이경은 혼자서 장을 보러 갔고, 혼자서 그 많은 짐을 들고 왔다. 하지만 탁재훈이 계획했던 요리 재료는 없었고, 결국 메뉴는 라면과 고기로 정해졌다. 배고팠던 집돌이들은 라면 삼매경에 빠졌다. 이들을 지켜보던 탁재훈은 뒤늦게 먹방 대열에 합류했고, 김민석은 "계속 부정적이시다가 막상 드시면 맛있게 잘 드시네요"라고 밝혔다.

이후 네 사람은 소화를 시킬 겸 천문대로 향했다. 그 시각 강다니엘이 숙소에 도착했다. 강다니엘은 아무도 없는 숙소를 돌아다니며 누가 왔는지 추측하기 시작했다. 강다니엘은 "너무 배고프다"라고 말하며 짜장라면을 두 개 끓인 후 반신욕을 준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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