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최진희가 네번째 방북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가 5일 방송됐다.
이날 최진희에 대한 박수 소리는 유독 컸다. 최진희는 남측예술단 중 북한을 가장 많이 방문한 가수, 이번이 4번째 방북 공연이다.
이날 최진희는 자신의 히트곡 '사랑의 미로'와 현이와 덕이의 '뒤늦은 후회'를 열창했다. 최진희는 "2002년에 오고 또 왔다. 그 동안 정말 많이 오고 싶었다. 내 평생의 소중한 기억이 된 공연이다. 이번엔 느낌이 또 다르다. 남과 북, 북과 남에서 내 노래를 사랑해주는게 감정과 정서가 이어지는 하나의 민족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봄이 온다' 공연에는 윤상이 예술 단장 겸 음악감독을 맡았고 가수 조용필, 최진희, 이선희, 서현(소녀시대), 알리, 백지영, 그룹 레드벨벳이 참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봄이 온다' MBC 화면 캡처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